일상생활 또는 운동을 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 적 많으시죠. 무릎 외에도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돌로 인해 피부 표면이 긁히거나 벗겨지며 상처가 나는 일이 잦은데요. 큰 상처는 아니지만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되어 상처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부터 작은 찰과상 또는 가벼운 상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1. 상처 초기 관리
상처가 생겼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상처 부위에 묻은 이물질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어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물로 충분히 헹군 후에는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상처를 부드럽게 두르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꿀Tip: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같은 강한 소독제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상처가 더 느리게 치유될 수 있어요. 소독약을 사용할 때는 부드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2. 연고 선택 (후시딘? 마데카솔?)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연고는 모두들 알고 있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상처 부위에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지만, 성분과 작용 방식에 차이가 있어 상처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연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후시딘(Fucidin)
- 후시딘은 퓨시드산(Fusidic acid)이라는 항생제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연고로,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
- 주로 상처 부위에 감염이 의심되거나 초기 감염이 진행된 경우에 사용됨
- 상처 주위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조금씩 보이는 초기 감염 상태에 사용하기 좋음
- 장점: 빠른 항균 효과로 상처의 감염을 억제
- 단점: 상처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상처가 덧나거나 심한 건조증을 겪을 수 있음
2. 마데카솔(Madecassol)
- 마데카솔은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라는 성분을 주요하게 사용하여 상처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즉, 피부 세포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주로 피부 재생이 필요한 상처나 새 살이 돋아야 하는 상처에 사용됨
- 감염이 심각하지 않고, 이미 상처 부위가 깨끗해졌을 때 상처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음
- 장점: 피부 재생을 도와 흉터가 남을 확률을 줄여줌
- 단점: 감염 예방에 효과가 후시딘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감염이 의심될 때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음
꿀정리:
감염 예방이 필요할 때는 후시딘, 상처 회복과 피부 재생에 집중할 때는 마데카솔
예) 무릎을 긁어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부어올랐다면 후시딘을 먼저 바르고, 부기가 가라앉은 후에는 마데카솔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이 효과적!!
3. 상처 보호와 관리
연고를 바른 후에는 상처 부위를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처가 자주 접촉되는 부위라면 통기성이 좋은 밴드나 거즈를 사용해 상처를 덮어주면 좋아요. 상처를 너무 꽉 감싸지 않도록 하고, 상처 주변의 공기 순환을 도와주어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꿀Tip: 상처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상처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피부가 땅겨 상처 회복이 느려질 수 있음
4.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
작은 상처라도 관리가 소홀해지면 감염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고, 고름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작은 상처라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으로 인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상처 부위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적절한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대표적인 연고인 후시딘과 마데카솔 같은 제품을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한다면, 상처가 빠르게 회복되며 흉터가 남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위 글이 작은 상처를 관리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